항문소양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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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
화끈거리는 질환들을 항문소양증이라 합니다.

Pruritus Ani ──

항문소양증이란

가려움과 함께 화끈거림 등도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보통 낮보다는 밤에, 특히 배변 후에 더 가려운 경우가 많으며, 따뜻한 침구나 땀이 나서
항문 주위가 습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

다른 항문질환의 원인일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되면
단순한 가려움으로 여기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
치질이란

Reason ──

항문소양증의 원인

항문소양증은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원인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.
편의상 분명한 원인에 의한 이차적 소양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분류합니다.

소양증 분류

이차성 소양증
항문질환인 치핵, 치루, 치열, 직장탈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,
기생충(요충 등), 피부진균증, 접촉성 피부염, 황달 당뇨 등 내과적 질환, 항문 청결의 부족, 땀이 많이 나는 경우, 부인과적 질환, 대장염, 잦은 설사 등이 원인입니다.

특발성 소양증
항문소양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. 실제 임상에서는 특발성 소양증인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.

  • 항문질환
  • 내과적 질환
  • 잦은 설사나 땀이 많은 경우
  • 부인과적 질환

Symptom ──

항문소양증의 치료법

약물을 이용한 대증요법과 국소적인 주사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주사요법의 경우 가려움증이 오래되어 항문 주위 피부에 변성이 온 경우에 적합합니다.

  • 이차성 소양증
   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치료
  • 특발성 소양증
   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만큼
    치료가 쉽지 않아 대증적 치료가 대부분

    우선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.
    배변 후에는 물기를 잘 닦아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, 자극을 줄 수 있는 비누나 알칼리성 세제, 소독약, 소금 등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
    평소 꽉 조이는 팬티나 땀 흡수가 잘 안 되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속옷이나 면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가려울 때는 절대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도록 합니다.
    약을 바를 경우 전문의의 처방에 의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